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로 나선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8경기 연속 장타에 2타석 연속 2루타를 터뜨렸다.

테임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0-0으로 맞선 1회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테임즈는 후속 트래비스 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로써 테임즈는 지난 1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부터 8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10일과 13일에는 2루타를 때렸고, 이후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테임즈는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테임즈가 이번 시즌 13경기 중 안타를 때리지 못한 경기는 4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이 유일하다.

이어 테임즈는 3-0으로 앞선 3회 역시 앤더슨을 상대로 상대 내야 쉬프트를 뚫고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장타. 앞서 테임즈는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