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스트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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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하는밴드(좋아밴)의 봄맞이 콘서트 ‘좋아서하는밴드는 9살!’이 29일 홍대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결성 9주년을 맞이한 좋아밴은 이를 기념하여 ‘9살의 봄맞이 대운동회’를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멤버와 관객 모두가 9살이 되어, 어린 시절 가장 설레고 즐거웠던 운동회 날과 같은 시간을 가져 보자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주제를 담은 신선한 레퍼토리와 관객도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관객 친화적 공연을 선보여 온 좋아서하는밴드. ‘운동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도 멤버들이 직접 구상하고 준비한 다양한 게임을 관객과 함께 진행해, 그저 ‘보고 듣는 것’ 만이 아닌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좋아밴은 "신나는 노래와 함께 마련한 이벤트로 일상을 잠시 잊고, 걱정 없이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 놀고, 운동회 상품으로 받은 노트 한 권에 무엇보다 기뻐했던 때로 돌아가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며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낯설지 몰라도 금세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좋아서하는밴드는 9살!’ 공연은 4월 29일 오후 4시, 7시 반 총 2회에 걸쳐 홍대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식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