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바르셀로나전 승리 이후 미소를 보였다.

유벤투스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8강 무실점으로 4강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날 유벤투스는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바르셀로나 공격 라인을 모두 제지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함을 보였다.

경기 직후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해했다.

이어 알레그리 감독은 "우리는 수비적인 면에서 굉장히 잘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4-5-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유벤투스는 애초부터 공격보다는 수비에 무게를 둔 채 무실점 경기를 노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