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Gettyimages이매진스

세레나 윌리엄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테니스 여왕' 세레나 윌리엄스(세계랭킹 2위, 미국)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윌리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20주'라는 멘트와 함께 노란색 수영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게재했다. 이에 현지 스포츠매체들은 일제히 윌리엄스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ESPN은 "윌리엄스가 올 가을 출산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 시즌 그의 경기를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소셜 커뮤니티 '레딧'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과 약혼식을 올렸다.

이후 윌리엄스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 했고 이번 임신 사실을 통해 더욱 큰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임신 소식과 함께 윌리엄스의 은퇴 가능성도 언급됐다. 윌리엄스는 올해 36세로 임신 후 코트에 복귀하더라도 30대 후반의 나이가 된다. 은퇴 가능성이 매우 큰 이유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