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데드풀2’, 장님할머니 ‘블라인드 알’ 재출연 확정

영화 ‘데드풀2’의 라인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2편에서도 지난 1편에 이어 데드풀과 장님할머니의 케미를 볼 수 있게 됐다.

히트 비전(Heat Vision)에 따르면 ‘데드풀’에서 데드풀의 룸메이트로 등장했던 블라인드 알 (Blind Al) 역의 레슬리 우감스(Leslie Uggams)가 최근 “‘데드풀2’에서 블라인드 알 역할을 다시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출연을 공식화했다.

레슬리 우감스는 ‘데드풀’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인기를 얻게 됐다. ‘데드풀’에서 데드풀과 블라인드 알의 케미가 재미를 선사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재회 소식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데드풀2’는 케이블 역으로 조슈 브롤린 (Josh J. Brolin)의 캐스팅을 최근 확정지었다. 아직 개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2018년으로 예정돼있다. 이번 영화의 연출은 데이빗 레이치 (David Leitch)가 맡는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