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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유태열, ktwiz.co.kr)이 21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배구선수 양효진(현대건설)이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5일, 우천 취소로 인해 시구를 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양효진은 다시 한번 시구를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양효진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센터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kt wiz 열혈 팬인 걸 그룹 HUB 멤버 루이가 2016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시구를 한다.

한편,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수원 출신 배우 김보미 씨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김보미 씨는 현재 KBS 일일드라마 ‘다시, 첫 사랑’에서 ‘김말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kt wiz는 “경기도 지역 출신 스타들의 시구를 통해 지역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연고 지역 야구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