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종현이 24일 저녁 6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를 공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Lonely(론리)’에는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참여해 감성을 더했다.
‘Lonely’는 절제된 시퀀스와 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이루어진 곡이다. 곡을 리드하는 담담한 피아노 연주와 6인조 스트링 앙상블이 매력적이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솔로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종현과 태연은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 듯한 외로움과 차라리 혼자가 편한 양면적 감정을 서로 대화하듯 풀어내 곡의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
‘Lonely’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에서 촬영됐다. 해변가와 큰 집에 홀로 남은 종현의 모습을 통해 공허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Lonely’부터 음반에만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 ‘바퀴 (Where are you)’까지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종현은 해외 투어 및 라디오 등 바쁜 스케줄에도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 디렉팅 및 재킷 작업에도 참여하며 성숙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종현은 5월 26일~28일, 6월 1일~4일, 6일, 8일~10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을 개최하고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 수록 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종현의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는 25일 음반으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