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의 흥행 청신호는 오늘로 빨간 불이 될까. 300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이 여전히 정상은 차지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은 6만 97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개봉 이후 정상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의 누적관객은 272만 4588명. 300만 관객을 동원하기까지 30만이 채 남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26일에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개봉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4월 박스오피스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아빠는 딸’, ‘미녀와 야수’, ‘프리즌’ 등이 TOP5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순위권에 진입한다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에 대해서도 주목되는 바다.
한편,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에 뒤를 이어 ‘아빠는 딸’은 1만 93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미녀와 야수’ 1만 5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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