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서는 가운데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작 피더슨-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좌익수 코디 벨린저-2루수 크리스 테일러가 자리했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체이스 어틀리-우익수 야시엘 푸이그-포수 오스틴 반스가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류현진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엉덩이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은 경미했고, 류현진은 복귀 가능 첫 날인 12일 마운드에 돌아왔다. 비록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의 등판이지만, 지난 경기의 호투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