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피트vs졸리, 같은 시기 핼쑥한 근황…극과 극

피트vs졸리, 같은 시기 핼쑥한 근황…극과 극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최근 모습이 각각 공개됐다. 다른 장소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 다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15일(이하 현지시각) 스플래시닷컴의 카메라에 포착된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팍스와 저녁식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 속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야윈 모습. 카메라가 등장하고, 플래시가 터지자 안젤리나 졸리는 평소의 시크한 표정을 지으며 식당을 빠져나가고 있다.

반면 하루 뒤인 16일 넷플릭스 새 영화 ‘워 머신’ 프로모션 행사 차 호텔을 빠져 나온 브래트 피트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다. 섭식장애 등 온갖 소문에 시달렸지만, 브래드 피트는 팬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오히려 이혼 직후 어색한 미소를 띄우던 모습과 달리 더 밝아지 듯하다.





현재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분쟁을 중단한 상태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분간 개인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지난해 9월 이혼을 발표한 뒤 약 7개월간 긴 공방을 펼친 두 사람이 최근 “아이들이 최우선”이라는 합의점에 이르면서 개인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