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수트너’ 지창욱×남지현, “자기야~”로 호칭 변화? 불 붙는 로맨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깜짝 동거를 시작한 지창욱과 남지현이 “자기야”라는 호칭을 쓰게 되면서 로맨스가 더욱 불붙는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5월 24일 9, 10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우선 지난 8회 말에 등장해 지욱을 향해 “우린 쉽게 잊고 살아가는 사이가 아니잖아”라며 미련을 드러내는 유정(나라 분)이 모습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지욱은 그런 그녀를 향해 “우리 사이에 뭐가 더 남았지?”라면서 단호하게 밀쳐내고는 사무실로 향했다. 이후 로펌대표 변영희(이덕화 분)에게 다가가서는 사표를 낸 그는 변대표가 “사무실 개업할거지?”라는 말을 던지자 아무 말 못하기도 했다.

다시 집에서 돌아온 지욱은 자신을 훔쳐보던 봉희(남지현 분)가 곧바로 “자기야”라고 부르자 “왜 배고파?”라고 따뜻하게 대답하더니 곧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치 쉐프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그녀 앞에 내놓기도 했다.

이때 그는 갑자기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거지? 아니 내가 맨날 은봉희 너를 먹여살리는 거지?”라면서 투덜댔고, “왜요? 와이프라 그럴까 봐요?”라는 말과 함께 팔짱을 끼는 그녀를 지긋이 바라보기도 했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깜짝 동거를 시작한 지욱과 봉희가 ‘자기야’라는 호칭과 함께 요리까지 선보이면서 로맨스가 불붙을 예정”이라며 “이 와중에 둘은 미국에서 돌아온 걸로 설정된 유정을 어떻게 대하게 될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