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라이트 월드, 캐릭터 및 CI, 스토리텔링 공모

충주시에 들어서는 테마라크‘충주 라이트월드’가 대표 캐릭터와 CI,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월 하순부터 진행 중인 공모전에 벌써 100편 가까이 출품을 하고 있다. 충주시와 컨소시엄으로 충주라이트월드를 건설 중인 라이트월드 유한회사 이원진 대표는 “현재 추세라면 300편 넘게 응모할 전망”이라며 “충주 라이트 월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예상보다 뜨겁다”고 밝혔다.

6월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1~3인이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 부문은 대표적 야행성 동물 고양이와 우리 전통문화에 자주 등장한 도깨비를 활용해 충주라이트월드의 상징성을 담아야 한다. 고양이와 도깨비를 따로 또는 함께 쓸 수 있으며, 다른 동물 또한 가능하다. 충주 명물 사과나 탄금대를 탄생시킨 우륵의 가야금 역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CI 부문은 빛과 충주 사과를 활용해 ‘충주 라이트 월드’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하면 된다. 스토리 텔링 부문은 충주라이트월드의 캐릭터 고양이와 도깨비를 주제 및 소재 삼아서 내용을 엮어야 된다. 장르와 분량 제한이 없고,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수상 부문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및 입상작이며 저작권은 응모자에 속한다. 입상작 발표는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충주라이트월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