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8일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하는 ‘제2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치어리딩 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청소년 치어리딩 팀들이 모여 순수한 열정으로 치어리딩 기량을 경쟁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박기량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딩 팀과 함께 전문 치어리딩 공연도 선보인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준우승과 3위 팀에게 시상보드와 시상금을 전달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응원단은 오후 2시 5분부터 5분간 초청공연을 펼친다.
경연대회와 시상식이 끝나면 우승팀과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이 앵콜 공연을 통해 관중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종연 부장은 “지난해 ‘제1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치어리딩 대회’를 개최했을 때, 어린이들의 귀엽고도 절도 있는 응원에 방문객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올해도 이어서 대회를 준비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은 물론 부산외국어대학교 전문 응원단, 귀여운 어린이들의 공연까지 볼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했다.
문의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park.kra.co.kr/busan＿main.do) 또는 콜센터(1566-3333)로 확인하면 된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