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의 ‘심쿵 미소’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여심을 흔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이 꿀 떨어지는 달달 미소 비하인드로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7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촬영 중 빵 터진 천진난만 미소부터 장난기 가득 머금은 익살스러운 미소까지 다채로운 미소 퍼레이드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특유의 반달 눈웃음을 장착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박서준의 모습에서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는 물론, 작품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박서준은 극 중 20년지기 여사친으로 등장하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6회에서는 자신에게 다시 들이대는 전 여자친구 혜란(이엘리야 분)을 단칼에 거절하며 보란듯이 애라의 손을 잡는가 하면, 애라에게 입맞추는 무빈(최우식 분)의 모습을 목격한 뒤 심경의 변화가 온 듯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이처럼 박서준은 ‘로코장인’다운 간질간질한 설렘은 물론 능청스런 생활 연기부터 진지, 유쾌, 카리스마까지 상황에 따른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디테일한 표정 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색깔을 녹여내 풍성하게 완성시키는 박서준의 진가가 이번 작품에서도 톡톡히 발휘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