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이 소속사 광윤 인터내셔널 대표 조상민 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대표가 이를 부인했다.
9일 한 매체는 복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선우선과 조 씨가 함께 연예계 전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 씨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오해를 많이 받았다. 언젠가 기사가 날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선우선의 연애 상대는 따로 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이라고 농담으로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선우선이 지난해 싸이더스 HQ에서 광윤 인터내셔널로 이적하면서 소속 배우와 대표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조상민 대표는 경호원을 거쳐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다 광윤 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2’로 데뷔한 선우선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영화 ‘거북이 달린다’ 등에 출연했다. 고양이 10마리를 키우는 ‘캣맘’으로도 유명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