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5년 만에 ‘흠뻑쇼’로 뜨거운 여름 예고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흠뻑쇼’를 개최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싸이는 14일 정오 공식 SNS 등을 통해 ‘2017 싸이 흠뻑쇼-SUMMER SWAG’ 개최를 알렸다.

‘흠뻑쇼’는 2011년과 2012년 연이어 한 여름에 개최된 싸이의 여름 콘서트로 싸이의 뜨거운 무대매너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바 있다.

지난 5월 정규 8집 ‘4X2=8’ 기자회견 당시 “오랜만에 물을 뿌리는 여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싸이는 약속한대로 2012년 이후 5년 만에 ‘흠뻑쇼’를 개최하게 됐다.

싸이의 ‘흠뻑쇼’는 7월 2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과 8월 4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오는 6월 20일 낮 1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매해 연말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던 싸이가 어떤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려줄 시간을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