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파이널 평가를 끝으로 데뷔 프로젝트 그룹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데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향후 일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과 멤버가 공개됐다.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은 ‘워너원’이다. 최종 11인에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을 끝으로 데뷔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특히 7월 개최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 콘서트 준비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이 예고된다. 워너원 멤버들은 tvN ‘SNL코리아 시즌9’ 출연을 논의 중이다. 출연 여부는 미정이지만, 시즌1부터 CJ E&M 전 채널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만큼 출연 가능성이 높다.
또 8월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지만, 하반기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도 논의될 전망이다. 시즌1 아이오아이(I.O.I) 역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만큼 워너원 멤버들 역시 방송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워너원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도 섭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1 당시 전소미, 김세정 등이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만큼 워너원 멤버들 역시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넘어 개개인의 역량을 각 프로그램을 통해 뽐낼 예정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된 YMC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11인의 멤버가 모두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정오(오후 12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에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연습생들이 참여한 마지막 미션 데뷔곡 ‘Hands on Me’, ‘Super Hot’과 함께 20명의 출연자가 부른 발라드 곡 ‘이 자리에(Always)’까지 총 3곡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