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의 첫 방송이 일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비렴 역을 맡은 배우 공명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관심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공명은 마치 광고 속 한 장면처럼 푸르른 들판 위에 신비로운 분위기와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주로 선보여왔던 ‘연하남’ 이미지를 벗고 신계와 인간계를 넘나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만찢신’ 비렴으로 완벽 변신한 공명이 신선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 공명이 맡은 ’비렴’은 사교 왕이자 인간세상에 파견된 천국의 관리신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한 매력으로 신계 ‘트러블 메이커’로 통하기도 하지만, 내면은 해맑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통통 튀는 ‘만찢신’ 비렴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비렴 캐릭터는 물의 신 하백(남주혁)과는 묘한 신경전을 벌여 극에 긴장감을, 수국의 관리신 무라(정수정)와는 티격태격 앙숙 케미로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