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8월 방영

사진=채널W

채널W가 8월 일본 명작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방영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첫사랑을 그린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일본 국민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세 하루카를 톱스타 반열에 올린 드라마로 백혈병이라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소재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감각적으로 그리고 있다.

일본 특유의 아련하고도 섬세한 스토리 전개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슴을 울리는 음악·스토리·연기 3박자를 고루 갖추며 많은 일드 팬의 입문작으로 유명하다.

국내에 일드 매니아를 확산시킨 추억의 명작 일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일본에서만 350만부 이상이 팔린 카타야마 쿄이치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같은 해 일본 영화 로도 만들어지며 ‘세중사’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 송혜교, 차태현 주연의 ‘파랑주의보’라는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화제가 됐다.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8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채널W를 통해 방영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