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한터차트 앨범 어워드 상반기에서 솔로 가수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Be ordinary’가 ‘2017 앨범 어워드’(1월 1일부터 7월 1일) 상반기 부문에서 10만장을 돌파, 전체 순위 6위에 오르는 동시에 솔로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Be ordinary’는 10만6288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태연, 지드래곤을 제치고 솔로 가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황치열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갓세븐, 트와이스 2개의 앨범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로, 아이돌그룹 틈에서 유일무이한 솔로가수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황치열은 팬덤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음반 판매량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황치열의 음반 판매량 10만장 돌파 소식은 지난 2013년 조용필 이후 4년 만에 솔로 데뷔가수가 이뤄낸 최고의 성적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데뷔 10년 만에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를 발표한 황치열은 앨범 판매량에 이어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등극하며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황치열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 ‘욜로콘’ 5000석 전석 퍼펙트 매진을 기록하며 전천후 남성 솔로 보컬리스트로 우뚝 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