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존 왓츠 감독 “여름방학때 韓에서 촬영하고 싶다”

입력 2017-07-03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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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왓츠 감독이 한국에서 촬영을 하고 싶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존 왓츠 감독을 비롯해 배우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 홈 커밍’은 마블에서 선보이는 첫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이자 3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 멤버에 들어가고 싶은 십대 ‘피터 파커’이자 ‘스파이더맨’의 의 이야기를 그렸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역을 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역을 맡았다. 마이클 키튼은 이번 시리즈의 빌런인 ‘벌처/아드리안 툼즈’역을 맡았고 제이콥 배덜런이 ‘피터’의 친구인 ‘네드 리즈’ 역을 맡았다.

이날 마지막 인사를 전한 존 왓츠 감독은 “공항에서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어벤져스2: 에이즈 오브 울트론’ 촬영장을 지나쳤다. ‘영화에서 본 곳인데’라고 생각하며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스파이더맨’을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여름방학 때 와서 찍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7월 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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