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페스티벌, “대한민국이여, 도전하라!”

8일 어린이대공원서 도전페스티벌 열려
홍수환·조수미·태진아 등 최고인증 수상

도전한국인운동협회(회장 박희영)와 도전한국인본부가 개최하는 2017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이 7월8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능동숲속의 무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11시간30분 동안 펼쳐진다. 제5회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을 겸하는 행사다. 참여 인원 500여 명과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행사장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식 시상식에서는 4전5기의 복싱영웅 홍수환,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태진아·김국환·조승구, 팝페라 가수 이사벨, 프리스타일 축구 세계문화 창시자 우희용, 화백 석창우,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수상한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7전8기의 도전정신을 기념하고 전 국민이 도전을 시도하는 개척자 정신을 갖자는 의미에서 매년 7월8일을 ‘도전의 날’로 선포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도전페스티벌에서는 우유 마시기, 자전거 뒤로 타기, 태권도 격파, 보디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기록도전이 진행된다.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본부장은 “7전8기 도전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기록들이 많이 발굴되어서 사회 전반에 도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