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맥카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브랜든 맥카시(34, LA 다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 복귀해 선발 등판한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5일(이하 한국시각)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맥카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맥카시는 지난 4일 마이너리그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해 투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어 맥카시가 오는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캔자스시티 3연전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다.
앞서 맥카시는 지난달 2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 전 마지막 경기인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13경기에서 72이닝을 던지며 6승 3패와 평균자책점 3.25 등이다. 맥카시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는 지난 경기 도중 왼발에 타구를 맞은 류현진(30)을 부상자 명단으로 보냈다. 류현진은 전반기 등판을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