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영광이 스크린 주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11일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 말을 빌려 “김영광이 영화 ‘너의 결혼식’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영광의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관계자는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너의 결혼식’은 첫 사랑에게 청첩장을 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 캐스팅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여 떠돌았으나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광은 영화 ‘차형사’ ‘피끓는 청춘’과 드라마 ‘굿 닥터’ ‘피노키오’ ‘디데이’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했다. 현재 ‘파수꾼’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그는 개봉 예정 영화 ‘원더풀 라이프(가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채비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