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영화 ‘창궐’ 출연을 두고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동건 소속사 측은 11일 동아닷컴에 “제안을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창궐’은 병자호란 이후 인간의 살을 물어뜯고 피를 마시는 야귀(夜鬼)가 조선에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밤에 나타나는 귀신을 뜻하는 야귀는 햇빛이 들지 않는 밤에 활동하며 야귀에 물린 인간들 역시 야귀로 변하게 되는 조선시대 좀비물로 올해 초 700만 관객을 달성한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함께 하게 돼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