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신’에서는 여름철 3대 악취에 대해 알아본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이하 ‘몸신’)에서는 여름철 3대 악취로 꼽히는 입, 겨드랑이, 발 냄새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악취는 대인관계를 해치는 것은 물론 자신감을 잃게 하고 우울증을 유발한다. 평소에 필요 이상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심각한 악취를 풍기는 것은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라고 한다.

‘몸신’ 제작진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재우의 겨드랑이 세균 수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재우의 수치는 무려 47,033RL으로 공중위생 기준치(정부 권고)인 400RLU의 100배가 넘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몸신’ 패널인 이혜정 요리 전문가는 김재우에게 “겨드랑이가 썩었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공중 화장실보다 세균 수치가 높게 나온 김재우에게 “젊고 혈기 왕성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애써 위로했지만 김재우는 “내 겨드랑이도 사람의 왕래가 많다”며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독한 3대 악취를 화학제품이 아닌 천연 재료로 한 방에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김나나 몸신이 출연한다. 김나나 몸신의 비법을 전수받은 김재우의 세균 수치는 어떻게 변했을까?

여름철 3대 악취 입 냄새, 겨드랑이 냄새, 발 냄새의 모든 것과 천연으로 3대 악취를 잡는 놀라운 방법은 11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