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메인 예고편 공개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신 시리즈 시상 최고의 흥행 수입을 기록한 화제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이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시리즈 최초 남극을 무대로 한 블록버스터급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폭발적 조회수와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이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예감케 하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한여름, 뜨거운 무더위를 피해 남극의 빙하에서 놀던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얼음에 묻혀있던 신기한 팔찌를 발견하며 시작된다. 이 신기한 팔찌의 주인을 찾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10만 년 전 남극으로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벌어질 시원하면서도 장대한 모험을 예감케 한다. 얼음 속에 잠든 고대 도시를 발견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습과 함께 이번 극장판의 새로운 캐릭터인 귀여운 외모의 ‘파오파오’와 수수께끼를 쫓는 소녀 ‘카라’와 ‘햣코이 박사’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어 최초로 애니메이션 주제곡에 참여한 감성보컬 ‘히라이 켄’의 주제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번엔 내가 도라에몽을 구할 거야!’라는 진구의 애절한 나레이션과 진구가 도라에몽의 손을 놓치는 장면은 그들에게 닥친 위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개봉 첫 주 영화 ‘라라랜드’를 제치고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작을 넘어 신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은 신기한 팔찌의 주인을 찾아 10만 년 전 남극으로 타임슬립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특급 어드벤처. 극장판 탄생 37주년을 맞은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조감독을 맡았던 ‘다카하시 아츠시’가 연출을 맡았으며, ‘눈을 감고’로 유명한 일본의 감성 보컬 ‘히라이 켄’이 사상 최초로 애니메이션 주제곡에 도전하며 화려한 볼거리에 OST까지 더해져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방학 극장가를 시원하게 사로잡을 아이스 어드벤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은 오는 8월 10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10만 년 전 남극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