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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오연서가 주원의 집 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1일 방송에서는 자신이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폐비 한씨(이경화 분)을 갈라놓았다는 자책감에 다가서지 못하는 견우(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견우와 말 한마디 나누지 못한 채 돌아갔던 혜명공주는 이튿날 다시 그를 찾아갔지만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안에서는 기척이 없었다.

시간이 지난 뒤 문을 열고 나온 허씨(장영남 분)에게 혜명공주는 내의원에 들러 지어온 약을 건넸지만 허씨는 “다시는 우리 견우랑 가까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발 부탁합니다”라고 말한 뒤 문을 닫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