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서예지·조성하 ‘구해줘’ 3色 포스터…8월5일 첫방

입력 2017-07-12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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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서예지·조성하 ‘구해줘’ 3色 포스터…8월5일 첫방

OCN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의 ‘3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스릴러 드라마. 옥택연과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박지영, 조재윤, 손병호, 김광규, 정해균, 윤유선, 강경헌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 ‘보이스’, ‘터널’ 등 역대급 스릴러 드라마를 만들어냈던 OCN 오리지널의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3색 캐릭터 포스터’는 첫 사랑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 등 ‘뜨거운 촌놈 4인방’ 버전과 사이비 종교의 수렁에 빠진 가족을 지키려는 서예지와 윤유선, 정해균 등 ‘상미 가족’ 버전 그리고 신도들을 현혹시키는 파렴치한 교주 조성하와 심복 박지영, 조재윤 등 ‘사이비 교단 구선원’ 버전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가 선보일 비밀스럽지만 통쾌할, 스토리 전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뜨거운 촌놈 4인방’ 버전에서는 “뜨거운 촌놈들 사이비 세상을 구원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 등이 그들만의 우정을 드러내는 상징 중 하나인 스쿠터를 둘러싸고 앉아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동시에 뚫어지게 응시하는 4인방의 모습이 강렬한 의지를 발산하고 있다.

사이비 교단의 유혹에 빠진 상미 가족의 모습을 담아낸 ‘상미 가족 버전’에서는 “여긴 지옥이야…. 우리 가족을 구해줘”라는 카피가 절박한 서예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한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단아하지만 강단 있게 서있는 서예지의 모습과 함께 겁에 질린 듯 한 켠에 모여서 있는 정해균, 윤유선, 장유상 등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사이비 교단 ‘구선원 버전’에서는 “제가 당신의 구원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도들을 향해 인자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내밀고 있는 백발의 교주 조성하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묘한 웃음을 드리운 박지영과 소름 돋는 의뭉스러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쳐다보는 조재윤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 이어 촌놈 4인방, 상미 가족, 구선원 주축 세력 등 스토리의 중심축을 이루는 각 인물들의 캐릭터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가 특별 제작됐다”며 “‘구해줘’가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더욱 완성도를 높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해줘’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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