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타에 사무소 개소

입력 2017-07-1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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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신규로 해외사무소를 개설한다.

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관할하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CIS 5개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전파하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14일 알마티 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이 날 저녁 카자흐스탄 정부 및 관광업계 주요인사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축하만찬과 한국관광설명회를 연다. 또한 9월15일과 16일에는 한-카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알마티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다른 나라에 비해 개방성이 높고, 주요 산유국이자 자원 부국으로 소비자 구매력 및 해외여행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다. 2014년 11월부터 시행된 양국간 무비자 방문 협정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카자흐스탄 방한관광은 연평균 27.1%(2016년 3만4068명)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6.7% 증가해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방한 의료관광 5대 핵심시장 중의 하나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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