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이수근, 美쳐 날뛰는 자 (ft.웃음제조기)

‘신서유기4’ 이수근, 美쳐 날뛰는 자 (ft.웃음제조기)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4’를 통해 큰 웃음을 전하고 있다.

11일 방송된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 깟바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하이퐁으로 떠나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깟바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이수근은 인물퀴즈에서 신구 선생님을 맞춘 뒤 깨알 같은 성대모사를 선보이고, 기상미션인 ‘이상한 그림 찾기’에서는 자다가 깬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29초만에 방 안의 선풍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려 1등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를 선보였다.

날이 밝자 이수근과 멤버들은 하이퐁으로 떠나 ‘제 1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대회는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영화 OST와 대사를 듣고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이었다.

이수근은 강호동, 은지원과 함께 OB팀을 이루었으며, YB팀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서도 팀 내에서 선전을 이어가는 등 명불허전 OB팀의 에이스로 활약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수근은 게임 중간중간 남다른 리액션으로 모든 멤버들과의 완벽한 케미를 이뤄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혼의 개그콤비 강호동과 선보이는 티격태격 케미는 기본이고, OB와 YB를 넘나들며 유쾌한 리액션을 선보여 멤버간의 신구 조화 또한 이뤄낸 것.

은지원이 ‘스타워즈’ 속 대사인 ‘아임유어파더’를 외친 뒤 칼로 베는 시늉을 하자 “아버지라며?”라고 받아 친 뒤 바닥에 눕고, 이에 더해 송민호가 정답인 ‘해리포터’를 외치며 주문을 외우자 이에 반응하고 규현이 또 다른 주문을 외우자 바로 바닥에 쓰러지는 액션을 취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로 프로그램 곳곳을 누비며 빈틈없이 웃음으로 채워가고 있는 ‘웃음의 천재’ 이수근. 멤버들과의 물오른 호흡은 물론이고, 매회 절정의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는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