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올스타전, 이것이 궁금하다

입력 2017-07-1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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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는 이승엽의 마지막 ‘별들의 축제’에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올스타전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봤다.


Q: 우천취소 시 어떻게 되나요?

A: 13일 기준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 12시부터 강수확률이 60%에 달합니다. 만약 비가 와서 올스타전을 치르기 힘들어지면 예비일인 16일로 순연됩니다. 올스타전 전날(14일) 열리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비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15일로 연기됩니다. 15일에도 계속 비가 오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고, 올스타전 본 경기만 16일로 순연돼 열립니다.


Q: 연장전으로 접어들면 승부는 어떻게 되나요?

A: KBO리그 올스타전에는 연장전이 없습니다. 대신 10회부터 이닝 제한 없이 승부치기(무사 1·2루에서 공격과 수비)에 돌입합니다. 역대 승부치기가 2011년 한 차례 있었고, 당시 웨스턴리그(나눔)가 10회 곧바로 점수를 내면서 이겼습니다.



Q: 경기 초반 잦은 투수교체로 더 이상 던질 투수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올스타전 규정상 한 번 나온 선수는 다시 출장할 수 없습니다. 정규경기와 동일하게 교체투수가 없다면 야수가 마운드에 올라야합니다.


Q: 올스타전에서 투수는 3이닝 이상 던질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발은 승리투수가 될 수 없나요?

A: 정규시즌에서는 선발이 최소 5이닝을 던져야 승리요건을 갖추지만 올스타전에서는 선발이 1이닝만 던져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습니다. 리드한 상황에서 물러나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투수를 모두 소모한 뒤 연장전에 들어가면 마지막 투수는 3이닝 이상 던질 수 있습니다.



Q: 올스타전 감독은 어떻게 정하는 건가요? 나이순인가요?

A: 전년도 성적을 기준으로 드림과 나눔에서 각각 최고 성적을 올린 팀의 감독이 사령탑을 맡게 됩니다. 지난해 우승팀 두산 김태형 감독이 드림올스타, 준우승팀 NC 김경문 감독이 나눔올스타전 감독입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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