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에 도전하는 ‘MC 햄버거’ 앞에 실력파 가왕 대항마들이 등장했다.
MBC가 이번주 방송하는 ‘복면가왕’에서는 한 복면가수가 파워풀한 에너지와 애절한 감정표현으로 판정단들에게 “이 분은 무대에 최선을 다 하는 노래 장인이다”, “엄청난 지구력과 파워다” 라는 호평을 받았다.
복면가수의 열창에 산다라박은 “한 편의 영화 속 여주인공이 되는 기분이다”, “제가 이런 적이 없는데.. 사랑합니다” 라며 갑자기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탑모델 송경아도 크게 흔들렸다. 송경아는 “제가 12살 이래로 울어본 적이 없는데 이 분의 노래에 20여년 만에 눈물이 났다”, “안구건조증이 치유된 것 같다” 라며 감격적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다른 복면가수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선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 열기를 더했다. 판정단들은 “이 분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광대다”,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자신감이 멋진 분이다” 라며 감탄을 보내 상반된 무대를 보여준 복면가수들의 대결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고의 라이벌들이 맞서는 솔로곡 대결의 화려한 무대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