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10만년 전 남극서 뉴페이스가 떴습니다

입력 2017-07-17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름방학 최고의 아이스 어드벤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이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스케일 넘치는 모험을 예고한 가운데, 10만 년 전 남극에서 만난 새로운 캐릭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수입/제공: 대원미디어㈜ | 배급: ㈜NEW]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은 신기한 팔찌의 주인을 찾아 10만 년 전 남극으로 타임슬립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아이스 어드벤처. 매 시리즈 흥미진진한 모험을 예고하게 하는 뉴 캐릭터들의 등장은 ‘극장판 도라에몽’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요소 중 하나. 이번에는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 속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새로운 캐릭터 ‘파오파오’와 ‘카라’, ‘햣코이 박사’까지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날개 같은 큰 귀와 맘모스를 닮은 이족보행 동물 ‘파오파오’는 도라에몽 못지 않은 귀여운 심쿵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극장판에서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포동포동한 몸체와 알록달록한 색상의 ‘파오파오’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든든한 지킴이로 등장하며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어 10만 년 전 남극에서 만난 수수께끼 소녀 ‘카라’와 ‘햣코이 박사’는 얼어버릴 위기에 처한 자신의 행성 ‘효가효가 별’을 구하기 위해 고대유적을 조사하던 중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캐릭터. ‘카라’와 ‘햣코이 박사’는 신기한 팔찌의 비밀을 찾기 위해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에 동행하는 것은 물론 모든 것을 꽁꽁 얼려버리는 악당 ‘블리자거’와의 대결까지 함께 펼치며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모험을 통해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더욱 단단해진 우정과 더불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 또한 전할 예정이다.

명실상부한 국민 애니메이션 극장판 시리즈 ‘도라에몽’의 이번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은 도라에몽 시리즈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남극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조감독 ‘다카하시 아츠시’가 연출을 맡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푸른 빛의 시원한 남극 비주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의 일본 감성 보컬 ‘히라이 켄’이 사상 최초로 애니메이션 주제곡에 참여해 영화 속 감동까지 배가 시킬 예정.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은 본격 여름철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함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재미까지 더하며 여름방학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극장판 도라에몽’은 오는 8월 10일 개봉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