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이예린 ‘늘 지금처럼’ 리메이크할 것”

입력 2017-07-1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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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이예린 ‘늘 지금처럼’ 리메이크할 것”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KBS 쿨 FM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이예린의 노래 ‘늘 지금처럼’을 리메이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KBS 쿨FM ‘온주완의 뮤직쇼’에 출연한 신사동호랭이는 시대를 앞서간 노래 중 하나로 1998년에 발표된 이예린의 ‘늘 지금처럼’을 꼽았다. 멜로디 구성이 세련됐고 노래를 들으면 느껴지는 설레는 감정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는 것.

이에 대해 DJ 온주완은 “핑클이 리메이크한 지도 2001년이라 꽤 오래됐다. 한 번 더 리메이크 할 때가 됐다”고 호응했고, 신사동호랭이는 “갑자기 느낌이 왔다. 진짜로 리메이크 할 것이다.”라며 곡 작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1일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에이핑크 새 앨범 콘셉트에 온주완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7일 방송에선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즉흥적으로 전화연결을 하기도 했다.

‘온주완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4시, KBS 쿨 FM(수도권 89.1MHz)에서 방송되며, 신사동호랭이의 주제별 선곡 리스트는 매주 토요일 ‘같이 들을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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