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립’ 정준하·이특·장도연 출격…“현주엽 넘어설 것”

입력 2017-07-19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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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립’ 정준하·이특·장도연 출격…“현주엽 넘어설 것”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에서 예능신들의 먹방여행이 시작된다.

19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는 6기 멤버인 정준하, 이특, 장도연이 먹방여행을 떠난다. 유쾌한 예능 스타들의 특유의 입담이 맛표현과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할 예정. 특히 정준하는 원조 식신다운 진공 청소기 먹방을 선보여 현주엽에 이어 원푸트 먹방의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먼저 정준하는 먹거리로 유명한 일본 나고야로 떠난다. 정준하는 사이판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 세계 3위, 한국인 최초 2.5kg 대형만두 40분 클리어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자타공인 연예계 푸드파이터. ‘원나잇 푸드트립’ 여권을 받아들고는 “여권이 좀 얇다”면서 “현주엽을 넘어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정준하는 일본인인 아내의 추천을 받아 찾은 원조 '미소가츠'부터 덮밥 그랑프리에서 3년 연속 수상한 일본식 닭고기덮밥 '오야꼬동'까지 '식신 먹방'을 펼친다.

이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찾은 이특은 '1특 투어'를 모토로 먹방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2년동안 스위스 홍보대사였던 만큼 멋진 풍경 뿐만 아니라 최고의 스위스 음식만을 소개한다는 것. '1특 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알프스 3대 미봉인 마테호른이 한 눈에 보이는 하이킹 코스를 따라 전식, 본식, 후식을 각각 다른 레스토랑에서 먹는 '고메패스'.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재된 체르마트 최고의 디저트 등 그림같은 먹방이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번 기수 유일한 여자 멤버인 장도연은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홍콩 현지인들의 맛집을 섭렵한다는 각오다. "여자 현주엽이 되겠다"며 "맛있는 것을 추천해달라"는 티셔츠까지 직접 제작해 입는 열의를 선보였다고. 가장 먼저 홍콩하면 떠오르는 음식, 딤섬 맛집을 찾은 장도연은 이 곳에서만 8그릇을 싹 비워내 반전 먹방을 선보인다.

‘원나잇 푸드트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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