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최고의 휴가지, 하와이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 추천
오사카, 상하이, 다낭 등도 꼽아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캐빈 승무원들은 하와이를 올 여름 최고의 휴가지로 꼽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2주간에 걸쳐 소속 캐빈 승무원 23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중인 취항지를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대양주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지역에서 최고 여행지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하와이가 설문 대상자의 절반에 가까운 1119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여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권역별 최고 여행지는 일본은 식도락 여행의 명소 오사카, 중국은 경제, 문화의 중심지 상하이, 동남아는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베트남 다낭, 유럽은 남유럽의 허브이자 도시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로마, 대양주는 남반구의 대표적 휴양지 호주의 시드니가 손꼽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