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최종판으로 8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7-20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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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개봉 당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추가한 최종판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이 8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작년 10월 개봉 당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추가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으로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은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최종판으로, 2000년 부산 노무현 후보와 2016년 여수 백무현 후보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그들의 도전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이다.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작년 가을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지지와 후원을 받아 개봉하였고 연이은 호평으로 19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2016년 한국 다큐멘터리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 그리고 시기적인 상황과 러닝타임 등의 이유로 미처 담지 못했던 노무현과 백무현의 미공개 영상이 더 추가되어, 지역주의를 해소하기 위해 도전했던 그들의 노력이 더욱 면밀히 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2000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지사, 그리고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시민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이야기도 추가되어 이미 영화를 관람한 이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준다는 후문이다. 8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일러스트로 표현된 노무현의 옆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다른 시대, 새로운 꿈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만난다” 카피는 2000년 노무현과 2016년 백무현, 두 무현의 더 많은 이야기를 이번 최종판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다. 8월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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