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힐튼서울, 친환경 돼지고기.산나물 콜라보 축제‘

입력 2017-07-21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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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은 약재로 즐겨써온 산야초를 바비큐와 콜라보레이션한 ‘건강 산나물 바베큐 축제’를 9월15일까지 매일 저녁 뷔페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의 스페셜 피크닉존에서 진행한다.

야생 노지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삼잎국화나물, 방풍나물, 영아자나물, 곤드레나물, 취나물 등과 칠레에서 세계 최초로 유엔기후협약 실천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사육방식으로 키운 아그로수퍼 돼지고기를 조합한‘여름 건강 마리아주(음식궁합)’ 콘셉트의 다양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웰빙 식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획한 맞춤형 먹거리 이벤트이다.

이번 바비큐 축제에서는 그랜드 힐튼 서울의 탁인환 마스터 셰프가 고안한 돼지파말이와 방풍잎, 민들레 닭말이, 돼지감자와 삼겹살볶음, 민들레 무화과 올리브 아몬드로 속을 채운 돼지등심구이, 머위명란쌈밥 등의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이용하는 제철 산나물들은 한국임업진흥원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의 협조로 전국 친환경 산나물 재배농가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파이토케미컬(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자연보양식이다.

특히 돼지파말이와의 마리아주로 식탁에 오르는 방풍잎은 36가지의 풍을 치료하는 약재로 오장을 깨끗하게 하고 식은 땀과 어지럼증을 낫게 하는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대표나물인 곤드레나물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를 도와주어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이번 ‘건강 산나물 바비큐 축제’에서는 아그로수퍼 돼지고기 외에 LA숯불갈비, 양갈비, 몽골리안 바베큐 등 다양한 바비큐 요리도 만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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