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엑소, 물 오른 외모로 본방사수 독려…“기대해주세요”

입력 2017-07-21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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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아는 형님’ 캡처

그룹 엑소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신들린 예능감을 뽐낸다.

21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선 ‘아는 형님’ 녹화 후 대기실에 자리한 엑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똑같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한명씩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다. 각자 개성 있는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학교 다닐 때 해보고 싶은 직책이 있었냐는 질문에 백현은 “미화부장”을 꼽으며 “청소를 굉장히 열심히 했었다”고 밝혔다. 찬열은 “오락 부장”을 말하며 “오락 부장을 맡았으면 잘 했을 것 같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희철과 콘서트에서 나비잠을 함께 불렀던 소감을 묻자 백현은 “나비잠을 부르면서 민경훈 형님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퍼포먼스로 두성 창법을 일부러 했다”고 짜릿했던 기분을 밝혔다. 이번 방송에선 민경훈, 김희철, 백현 세 명이 ‘나비잠’을 함께 부를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엑소는 어린 시절 우상으로 ‘버즈’를 꼽으며 민경훈과의 콜라보를 기대했다. 반면, 찬열은 “프로듀싱의 神 인 이상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서 리더 수호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엑소의 새로운 앨범을 소개했다. 수호의 말을 경청하던 엑소의 멤버들은 곧 타이틀곡 ‘Ko Ko Bop(코코밥)’을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엑소는 세훈을 필두로 한명씩 본방사수를 당부하며 “오랜만에 다 같이 예능에 출연하게 되었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현은 영화 일정으로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한 디오의 흉내를 내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인터뷰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들은 시청자들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엑소와 ‘아는 형님’ 멤버들이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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