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임주은, 와인바서 팽팽한 기 싸움

입력 2017-07-23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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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임주은, 와인바서 팽팽한 기 싸움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이 임주은의 함정에 빠진다.

23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는 강소주(서주현 분)가 윤화영 (임주은)의 질투심으로 위기에 놓인다.

앞서 지난 21화 방송에서 윤화영은 이윤호 (한재석 분)가 홍미애(서이숙 분)에게 장돌목(지현우 분) 과의 일을 다 이야기해서 뺨을 맞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화영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잡아 뗐지만 위기에 몰린 상황. 윤호를 자기 편으로 돈독히 만들기 위해 소주를 함정에 빠트리는 악행을 시행하기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영과 소주가 마주보고 앉아 함께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주는 취기가 오른 듯 밝게 상기된 얼굴인 반면 화영은 날이 서있는 표정이어서 두 사람이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야기 시키고 있다. 소주에게 술을 권하며 바라보는 화영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앞으로 펼쳐질 사건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이는 극 중 소주를 혼내주려는 윤호의 제안을 받아들인 화영이 악녀 본색을 숨긴 채 소주를 와인바로 불러내 와인을 함께 마시는 장면이다. 함정을 파놓고 소주를 위기에 빠트리기 위한 상황. 두 여인의 팽팽한 기싸움이 긴장감을 모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화영이 소주를 미워하고 부러워하는 이유가 밝혀질 예정으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화영은 돌목과 소주 사이를 질투해 왔기에 이날 술자리 만남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 놓고 우정이 회복 될 수 있을지 향후 펼쳐질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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