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볼넷을 얻어내며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부진했다. 하지만 5회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에게 볼넷을 얻어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48와 14홈런 48타점 53득점 81안타, 출루율 0.362 OPS 0.770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타이슨 로스가 3 2/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과 불펜진의 호조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3연승 행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