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희-김영한, 연극 ‘S다이어리’ 주연…대학로行 [공식입장]

입력 2017-07-24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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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희와 김영한이 연극 S다이어리(극단 익스트림플레이·임길호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대학로로 향했다.

김사희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2014)’, ‘사랑하기 때문에(2017)’, 드라마 ‘시크릿가든(2011)’, ‘청담동스캔들(2014)’, ‘파수꾼(2017)’ 등에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 왔다. 김영한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 ‘꽃신’, 뮤지컬 ‘그날들’ 등에서 발군의 연기와 훈훈한 외모로 사랑받았다.

두 사람은 고향과도 같은 연극 무대에서 자신의 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로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극을 완성해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김사희, 김영한 두 배우가 무대에 서게 되는 연극 ‘S다이어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안으로 만든 작품으로 사랑을 좀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 깊이 담아둔 행복하고 슬펐던 기억을 조금은 아슬아슬하고 응큼스럽게 코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영화에서는 김선아와 공유가 각각 나진희 역과 유인 역을 연기한 바 있다.

‘S다이어리’는 서울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극단 익스트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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