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이메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던 하이메 가르시아(3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가르시아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NB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가르시아가 애틀란타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 가르시아와 포수 앤서니 레커, 현금이 미네소타로 간다.

이어 마이너리그 오른손 투수인 와스카르 이노아가 미네소타에서 애틀란타로 이적한다. 이는 애틀란타가 닉 버디 대신 택한 트레이드 대가.

당초 미네소타와 애틀란타는 트레이드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버디의 건강 상태 때문에 협상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애틀란타가 버디 대신 이노아를 택하며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노아는 1998년생 오른손 투수로 루키리그에 소속 돼 있다. 시즌 성적은 평균자책점 5.61 등이다.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 9년차의 왼손 선발 투수. 이번 시즌에는 18경기에서 113이닝을 던지며 4승 7패와 평균자책점 4.30 등을 기록했다.

건강할 경우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줄 수 있는 투수. 지난 2015시즌에는 129 2/3이닝을 던지며 10승과 평균자책점 2.43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