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스틸 공개

입력 2017-07-25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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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수상에 빛나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보도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가 예기치 못한 한 통의 편지로 첫사랑 ‘베로니카'와 재회한 후, 자신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과거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각각의 스틸들은 ‘토니’와 ‘베로니카’의 첫 만남부터 설렘 가득한 첫 키스 그리고 이별을 예고하는 듯한 장면들을 통해서 스무 살,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있어 영화가 담아낼 매혹적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또한 풋풋한 매력으로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던 청춘 시절을 뒤로하고 세월이 흐른 후 중후한 매력으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도 지난 추억의 감정을 자극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반대로 ‘아드리안’이 ‘토니’에게 눈인사를 건네는 스틸은 묘한 긴장감을 불려 일으켜 영화 속 이들 두 사람의 관계가 본편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스틸만으로도 잊고 지냈던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감성을 전하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곳곳에 묻어나는 빈티지하고 우아한 정취들은 여행 잡지 속 화보를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 당장이라도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매혹적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보도 스틸을 공개한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오는 8월 10일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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