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TV ‘하백의 신부’ 캡처

사진 | 네이버TV ‘하백의 신부’ 캡처


tvN \'하백의 신부 2017‘ 8회에서 임주환의 정체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선 하백(남주혁)이 후예(임주환)의 정체를 의심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앞서 방영된 7회에선 하백이 후예에게 다가가 “너 나한테 들켰다. 나한테 들켰다고 너”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오늘(25일) 방송에선 후예와 하백이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고 돼 긴장감을 더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하백은 “너도 알고 있었단 거야? 이 자의 정체”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무라(정수정)는 “말도 안 돼”라고 부인하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후예는 소아(신세경)와 더욱 가까워지며 자신의 진심을 확인한다. 이에 하백은 소아에게 “그 호텔 사장이랑 애틋한 사인가?”라며 둘 사이를 질투했다.

이어진 영상에선 후예가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뭔데 그들이 정체를 다 아는 거지”라고 독백했다. 이내 당황하는 표정을 거둔 후예는 “내가 지닌 힘에 대한 충고는 못 들었나 보군요”라고 하백에 경고했다. 하백은 후예의 힘에 밀리는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당혹감을 안겼다.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소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하는 두 사람에 관심이 쏠렸다. 후예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하백은 왜 후예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지 오늘(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8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네이버TV \'하백의 신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