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의 오너경영이 막을 내렸다. 천호식품은 30일 이승우(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이승우 대표는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고, 1983년 LG화학에 입사 자동차부품 사업부장, LG 하우시스 장식재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아워홈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아워홈을 단체 급식 사업과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 업계 1위로 정착시켰다. 이승우 신임 대표는 “천호식품이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