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 병행’ ATL 프리먼, 다시 1루 고정… 아담스 외야로

입력 2017-08-02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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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팀 사정에 따라 1루수와 3루수를 병행한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수비 포지션이 고정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먼이 1루수로만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5일 부상에서 복귀한 뒤 1루수와 3루수를 병행했다. 이는 맷 아담스와의 공존을 위한 것.

프리먼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경기 연속 3루수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1루수로 이동한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이제 프리먼에게 3루를 맡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프리먼은 2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도 1루수로 나선다. 3루수는 대니 산타나.

향후 애틀란타의 3루수는 브랜든 필립스, 조던 카마고 등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맷 아담스는 외야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프리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16와 19홈런 40타점 50득점 71안타, 출루율 0.419 OPS 1.07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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