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혜, ‘사랑의 온도’ 출연확정…서현진과 자매호흡 [공식입장]

입력 2017-08-02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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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혜, ‘사랑의 온도’ 출연확정…서현진과 자매호흡 [공식입장]

배우 길은혜가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 출연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길은혜가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다.

극 중 길은혜는 이현수의 여동생 ‘이현이’를 연기한다. 이현이는 초등학교 교사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반면 질투와 경쟁심,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인물이다. 또한 글 쓴다고 회사를 관둔 이현수에게 생활비로 갑질을 일삼으며, 아웅다웅하는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길은혜는 “존경하는 작가님,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좋은 대본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조작’ 후속으로 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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