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김종현, ‘수상한 가수’ 응원…“계속 듣고 싶어요”

사진 | 네이버TV ‘수상한 가수’ 캡처

그룹 뉴이스트의 JR(이하 김종현)이 tvN \'수상한 가수‘를 응원했다.

3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선 ‘최고의 재발견 아이돌 그룹’이라는 소개와 함께 김종현이 패널로 등장했다.

김종현은 개그맨들의 ‘나야 나’ 무대를 보며 화사한 미소를 머금은 채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무대를 즐겼다. 이 중 한 명에게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그는 두 손으로 머리를 잡거나 얼굴을 찌푸리며 고뇌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종현은 일반인 참가자의 노래에 푹 빠진 듯 우수에 찬 눈빛을 발산하는가하면 환하게 웃으며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를 즐기고 참가자들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겸손하게 진솔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서 김종현은 “연습생까지 합하면 8년이 됐다. 무대가 너무 그리워서 무대에 나오신 분들이잖아요”라며 “얼마나 무대를 원하고 간절하신지 알고 있어서 응원하게 됐다”고 참가자들의 사연과 마음에 공감했다. 또, 그는 “더 열심히 저도 무언가를 해야겠구나.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을수록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하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현은 출연진들의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과 노력에 감탄하며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는 초창기 무명의 시절을 겪던 뉴이스트의 사연을 공개하며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알아주시더라고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출연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계속 듣고 싶어요”라는 진심이 담긴 한 마디는 출연진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김종현은 선공개 영상에서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패널들과 누리꾼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오늘 오후 8시 20분 ‘수상한 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네이버TV \'수상한 가수\' 캡처